언론인의 모범자세 김예령 전 기자

문정부 ‘그 자신감은 어디서?’

인생의 대전환기 경험

언론 환경의 변화 보여줘

김태봉 기자

작성 2020.04.06 21:21 수정 2020.04.10 20:53

이런 사람 어디없나요?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당시 경제 관련 질문을 하며 "자신감의 근거가 뭐냐"고 질문해 논란을 빚었던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신선한 바람과 함께 새로운 경험하지못한 세상에 도전하는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2019년 당시 경기방송 기자로 재직하면서 청와대 신년 기자회견 자리였다. 김예령기자는 경제 관련해서 다음과 질문을 한다.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있습니다.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있습니다. 그럼에도 대통령께서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바꾸시지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그런 이유에 대해서도 알고싶고요.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이 당시 논란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어 언론계에서도 갑론을박이 여전하고 SNS에서 실검 상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다. 그 논란의 문구는 바로 그 자신감이라는 표현이다. 감히 대통령앞에서 그 자신감이란 표현은 어찌보면 무례하다고 생각할 수 도있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당시 현 국가 경제 상황에 비추어 다소 표현의 과격성이 그토록 비난을 받아야 하는것인가에 도저히 납득이 가지않는다.

 

경력으로 보아도 기자생활 고참군의 20여년 베테랑 방송 기자가 이 정도의 표현을 갖고 비판을 받아야한다면 우리나라 자유 언론의 표현경계에 칼날을 들이대고 잘라야하는 것 아닌가? 그것이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금도로 정의할 수 있다면 말이다.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로 여길 수 있는 하나의 사건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할 수 있다. 편가르기로 굳어진 우리 좌우의 면면을 보여주고있는 것이다.


 

70여년 쌓아왔던 대한민국의 경제를 단 3년만에 붕괴 직전까지 몰아가고있는 현정권에 이 정도 쓴소리는 약이었다. 그런 쓴약을 거부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와같은 편향된 아마추어 권력과 그 부역자들인 것이다.

 

결국 김예령 전 기자는 비례통합당의 대변인으로 정치 일선으로 나서게되었다. 그 선택이 어떤 심정에서인지 알 수 는없다. 단지 과거 기자로써 대통령에게 감히 쓴소리를 단도직입적으로 할 수 있었던 언론인의 자세와 순수함을 잃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정치는 요물같아서 노파심에 한 마디 권하고싶은 심정에서다.

언론 미디어 세계에서 인재를 잃은 안타까운 심정이 들기도 한 때문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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